올해초에 다녀왔던 찜질방을 오늘도 다녀왔다. 이번이 찜질방에 두번째로 가는 것이었 다. 사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찜질방에 갈일은 거의 없다. 그러니 이런 기회를 통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셈이었다. 더구나 장애인이란 딱지를 붙이고, 홀로 찜질방에 간다 는 건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세상과 대면하는 기회가 많아져야만 한다. 장애인들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니까. 우리의 이웃이 아닌가?
여기서 우리사회가 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바로 오늘처럼 장애인들에 대 한 재정적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는가이다. 오늘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그돈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우리들이 낸 세금이다. 중앙정부와 용인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온다. 우리가 낸 세금이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헌데 이 런 관계를 모르면 그 돈은 단지 [눈먼 돈]이 된다. 그러므로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다.
최근 우리사회는 두가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나는 우리경제가 어렵다는 것. 다 른 하나는 막대한 복지비용의 증가다. 이 둘은 상관없는 것같으나 한몸으로 연결돼 있 다. 다만 기존의 익숙한 시각으로는 이것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복지비리가 계속 일어나는 것도 관련있다. 그것은 또 장애인들의 권리와도 관련이 있다. 민주주의 와도 연관된 문제. 서로가 얽혀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런저런 생각하는 하루였다. 2009.12.11.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