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명숙 전총리와 검찰의 공방은 분명하다. 서로가 생각하는 국가가 다르다. 권력 을 주인으로 섬기던 검찰이었다. 즉 머슴을 주인대접했다. 그러다가 IMF를 맞았다. 이 쯤되면 우리사회가 왜 IMF를 맞았는지 그 이유를 밝혔어야 했다. 허나 우린 조용했다. 결국 왜 IMF란 국가위기를 맞아야했는지 모른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니 다시 과거처 럼 머슴이 주인노릇하던 시대로 돌아간다. 언론과 지식인들? 그들도 먹고살기 바쁠 뿐.
검찰개혁의 출발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과거 권력을 주인으로 섬겼다. 머슴에게 주인 대접한 셈이다. 김대중 전대통령은 이것을 놓치셨다. 그러니 계속 머슴을 주인으로 받 드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한차례의 홍역은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이란 조직 안의 질서 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검찰이란 조직체계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 이 없으면 절대 검찰은 변하지 않을 듯싶다. 물론 국민이 주인이란 공감대가 필요하다.
언론개혁도 필요해진다. 현재 언론이 다루는 건 일제시대의 국가 이미지다. 그러니 국 민의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강조한다. 사실 이렇게 머슴을 주인대접하다 IMF로 추락했다. 그런데도 또 머슴에게 충성한다. 정신을 못차렸다는 뜻이다. 머리가 나쁘면 어찌된다? 손발이 고생할 수밖에 없다. 그 동안에 머슴에게 주인대접한 것에 대한 단죄가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것.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극처럼. 국민이 주인이라는 단죄가 요구된다. 2009.12.22.밤에